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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드뉴스 <단어소개팅>

좋은 단어 있으면 소개 시켜줘 6번째 만남 : ‘민네(Minne)’


ㅡ페이지페이지의 <좋은 단어 있으면 소개시켜줘>, 그 여섯 번째 만남 : ‘민네’

로맨스 소설의 기원이 궁정식 사랑인 ‘민네(Minne)’를 다룬 궁정 소설이라는 걸 아시나요?

중세 시대 궁정에서는 기사와 귀부인의 사랑 이야기가 유행했는데,

그것이 당대 귀족 계층이 사용하던 ‘라틴어’가 아닌
그 이외 계층이 주로 쓰던 ‘로만자(Roman)’로 쓰여 지면서,

‘로만자로 집필된 저급한 연애 이야기’라는 뜻에서
‘로맨틱하다’라는 말이 생겨났다고 해요.

“당신 마치 로만자로 쓰인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처럼 행동하는 군요.” = “로맨틱하시군요.”

재밌지 않나요?☺️☺️🌿


*표지 이미지 : Edmund Blair Leighton, <The Accolade>, (1901)


Cf) 심지어 당대에 이러한
궁정식 사랑이 정치학에도 쓰였다는 이야기가 있어요. 관련 기사를 첨부할게요!

https://www.asiae.co.kr/article/2019050910552294794

[박충훈의 돛단Book]사랑, 중세엔 최고의 정치였다

서울대학교중세르네상스연구소 엮음 '사랑, 중세에서 종교개혁기까지' 11세기말~17세기 유럽인 사랑의 모습 아내를 사랑한 기사에게도 관대했던 영주 자신의 영지 지키려는 고도의 통치전략 남�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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